[고양이 보호, 입양] 추위와 배고픔에 허덕이던 고양이_멜라니아(Melania)
Pet/Today's Cat2018. 5. 8. 12:09
사연없는 고양이가 어디에 있을까.
멜라니아(Melania) / 여 / 약 2~3살 추정
발견 당시의 멜라니아
멜라니아는 길에서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멜라니아는 육체적 고통이 무엇인지 아는 듯 했다.
멜라니아가 여기 쉼터로 왔을 때, 어떠한 질병과의 싸움이라 하더라도 도저히 이겨낼 수 있을 것 처럼 보이지 않았다. 기관지에는 염증이, 눈에는 궤양이 있었다.
오랜 지침의 결과인지는 몰라도 다른 길고양이와는 다르게 전혀 공격성이 없었다. 그냥 소파 위에 종일 누워있거나 주변을 구경하는 것이 전부다.
물론 아직까지 사람을 완전히 신뢰하지는 않는 듯 하지만, 누군가를 보면 패닉에 빠져 막 도망가지는 않는다.
멜라니아는 많은 관심을 줄 수 있는 주인을 필요로 한다. 수의사는 멜라니아의 불편한 다리 때문에, 점프를 하지 못하게 할 것을 요구했다. 고양이한테 그것이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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